세계 최초로 남방큰돌고래 유전체 해독
페이지 정보
작성자관리자 작성일 18-08-17 09:46본문
성과명 | 세계 최초로 남방큰돌고래 유전체 해독 | 조회 | 618회 |
---|---|---|---|
사업명 |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| 지원기관 | 해양수산부,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|
연구자명 | 박중기 | 연구기관 | 이화여대 |
등록일 | 2018-06-01 | 발간일 | 2018-06-01 |
이화여대 박중기 교수팀은 해수부의 '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'를 통해 남방큰돌고래의 유전체를 해독해 남방큰돌고래의 유전체는 총 25억 개의 염기쌍과 약 2만 3천 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밝혀냈다.
또 이번에 분석된 남방큰돌고래의 유전체 결과를 집단유전체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석 기법에 적용해 근연종인 큰돌고래와 개체군의 크기 변화를 비교했다. 비교 결과 마지막 빙하기(약 1만 5천 년 전) 동안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빙하 확장으로 연안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했다.
해수부 유은원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"이번 연구결과는 제주도나 근해에 살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집단 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"며 "앞으로 제주 해역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의 보전 대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
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'분자생물학 및 진화학(Molecular Biology & Evolution, IF=14.56)' 2018년 6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.